
홍여진이 이혼 후 유방암을 투병한 사실을 밝혔다.
지난 1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배우 홍여진이 출연했다.
이날 홍여진은 "무작정 결혼을 하고 보니 그 사람의 인간성, 됨됨이를 떠나 모든 조건이 이 사람이 결혼할 조건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혼 후 우울증과 유방암 등으로 고생했던 일을 털어놓았다.
홍여진은 "제가 죽으려고 했으면 벌써 죽었지 싶었다. 진짜 남자하고 이혼하고 사람들이 손가락하겠다 생각할 때가 암 걸렸을 때보다 더 죽고 싶었다. 솔직히"라고 고백했다.
그는 또 유방암 투병 중 가슴 절제술을 받고 3년 동안 우울증에 힘들어했다고 밝혔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