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상무가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개그맨 유상무의 성폭행 혐의 사건에 대해 강제성이 있다고 보고 강간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유상무는 지난 5월18일 새벽 강남구의 한 모텔에서 2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유상무는 경찰 조사에서 성관계를 시도했지만, 거부해 성관계를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21일 유상무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금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경찰 발표와 관련해 소속사와 유상무 씨는 납득하기 어려운 과정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 면밀한 검찰 조사가 이뤄진다면 진실은 명명백백 밝혀지리라 기대한다'며 “유명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소속 연예인이 악의적 피해 당사자가 되는 것 역시 결코 좌시하지 않을 방침이며 그 어떠한 불순한 목적과도 타협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다시 한 번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 드리며, 최종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길 간곡히 청한다”고 덧붙엿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