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타이거즈 응원석에서 관중들과 경호원들이 몸싸움을 벌였다.
2일 기아타이거즈와 LG트윈스의 경기가 벌어진 잠실 경기장에서 경호팀과 응원단 일부와의 몸싸움이 벌어졌다.
원인은 경기장을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는 '응원 팔찌' 문제 때문이었다고 한다. 잠실구장 경호팀은 응원단 일부가 응원 팔찌를 착용하지 않자 이의를 제기했고, 몸싸움으로 확대됐다.
이과정에서 한 명이 머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이에 경찰은 관련자들을 불러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