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협상 결렬, 빅맥지수 1위 노르웨이 시급은 '2만원'

최저임금 협상 결렬, 빅맥지수 1위 노르웨이 시급은 '2만원'

최저임금 인상안 협의가 결렬된 가운데 빅맥지수 1위 노르웨이의 시급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각국 대표들이 `살기 좋은 나라`라는 주제를 두고 의견을 나눴다.

이날 노르웨이 대표 니콜라이는 노르웨이가 살기 좋은 나라 1위로 뽑힌 이유를 "세금을 많이 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니콜라이는 "노르웨이의 빅맥지수는 1만 3천원이다. 세금 때문이지만 세금은 다시 복지에 투자된다"며 "아르바이트 시급은 2만 원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일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서는 최저임금 인상안을 두고 노측이 8,100원과 사측이 5,715원을 주장하는 가운데 결국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렬됐다.

RPM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