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스프링 시니어, 한옥 감성 입은 '포천 광릉수목원점' 개관

한옥 감성의 건축과 전용 산책로, 정원이 어우러진 더 스프링 시니어 포천 광릉수목원점
한옥 감성의 건축과 전용 산책로, 정원이 어우러진 더 스프링 시니어 포천 광릉수목원점

대한민국은 올해 초고령사회에 본격 진입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약 1,062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시니어 주거 공간의 공급률은 전체 고령 인구 대비 0.12%에 불과해 일본(2.0%)이나 미국(4.8%) 등 주요국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특히 돌봄이 필요한 고령자를 위한 프리미엄 시니어 주거 공간에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가운데 시니어 맞춤형 돌봄 시스템과 자연 친화적 환경을 결합한 시니어 라이프 플랫폼 더 스프링 시니어 포천 광릉수목원점이 개관했다.

전통 한옥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시설은 서울과 인접한 포천 국립수목원 인근에 위치해 뛰어난 교통 접근성과 쾌적한 자연 환경을 자랑한다.

입주자 전용 산책로와 정원이 조성돼 있어 사계절 내내 여유로운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인근 국립수목원과 산림욕장이 더해져 자연 속에서의 삶을 완성한다. 지상 5층 규모의 단독 건물 2개동, 총 85세대로 운영된다. 식당과 족욕실, 물리치료실, 카페, 명상실, 뷰티룸, 네일샵 등 다양한 헬스케어와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있다.

포천 광릉수목원점에는 전문 간호사와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케어 전문 인력이 24시간 상주하며, 스마트 센서를 기반으로 한 낙상 방지 및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도 도입됐다. 입주자의 신체 기능 지표에 따른 맞춤형 물리치료 및 GX 운동 처방, 인지 프로그램 등도 함께 제공한다. 이외에 홈 에스테틱 브랜드의 뷰티 디바이스를 활용한 뷰티 특화 프로그램과 원예, 서예, 명상, 그룹운동 등 정서 및 신체 활동화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더 스프링 시니어 관계자는 “요양원과 실버타운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시니어 돌봄 서비스 모델로, 입주자의 자율성과 건강한 일상을 중시한다. 한 입주자의 경우 '한옥의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을 마주하며 생활할 수 있어 힐링이 된다'라고 말할 만큼, 입주자와 보호자의 만족도 역시 높다”며 “포천 광릉수목원점을 통해 보다 차별화된 시니어 라이프를 제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포천 광릉수목원점은 체험 입주와 상담 예약이 가능하며, 한 달 살기 체험 등 다양한 오픈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더 스프링 시니어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민지 기자 minzi56@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