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오마이걸이 첫 온라인 콘서트와 함께, 대중의 겨울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23일 WM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인터파크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 오마이걸 온라인 단독 콘서트 '겨울동화 : The Lost Memory'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겨울동화 : The Lost Memory'는 2018년 10월 개최된 '2018 가을동화' 이후 약 2년1개월 만에 열린 단독 콘서트이자, 오마이걸의 첫 온라인 단독무대다.
이번 공연은 ‘The Lost Memory(잃어버린 기억)’이라는 메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오마이걸과 미라클(팬덤명) 간은 물론, 대중의 소중한 기억을 새롭게 되살릴 수 있도록 하는 음악무대로서 구성됐다.
공연 간 오마이걸은 ‘비밀정원’과 ‘CLOSER’ 등의 오프닝과 함께 데뷔곡 ‘CUPID'를 비롯해 ‘WINDY DAY' 등 히트곡들을 연달아 선보였다.
특히 강렬한 댄스브레이크가 가미된 히트곡 ‘살짝 설렜어’의 밴드편곡 버전을 비롯해 'Magic', '한 발짝 두 발짝’, Tropical Love', 'Illusion' 등의 어쿠스틱 편곡, ‘미제’와 ‘소나기' 등의 재편곡 무대 등으로 색다른 매력을 드러냄과 동시에, 미니 6집 앨범의 수록곡인 ‘NE ♡ N’의 첫 퍼포먼스 무대 등 최초무대를 선보이며 팬과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효정, 승희, 비니의 ‘유성(Gravity)’ △미미, 유아, 지호, 아린의 ‘Vogue’ 등 유닛무대와 함께, B612', '우리 이야기' 등의 발라드넘버와 '트와일라잇', '게릴라' 등 강렬한 카리스마 무대들로 오마이걸 멤버 개개인이 지닌 다채로운 매력을 새롭게 주목케 했다.
여기에 ‘Dolphin’의 겨울 버전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를 깜짝 공개, 비대면 공연만의 특별함으로 팬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렇듯 오마이걸은 다채로운 편곡으로 완성된 새로운 음악과 무대들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공연자체의 완성도를 높임과 동시에 자신들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드러냈다.
마이걸은 “오랜만에 콘서트여서인지 너무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이렇게 실시간으로 댓글로 응원도 해주고 마음속 깊이 많은 함성을 들려줘서 고마웠고, 멤버들의 무대들도 너무 멋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 깊은 곳에서 언제든지 다시 꺼내어 볼 수 있게 저희 오마이걸이 항상 여기에 제 자리에 있겠다. 오늘 미라클과 함께여서 모든 순간이 기적이었다"고 덧붙였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