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블핑 Lovesick Girls 뮤비, 음악표현외 의도無…간호사 장면 편집 논의" (공식)

[RPM9 박동선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최근 블랙핑크 '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 내 간호사 장면 삽입에 따른 성적 대상화 논란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해당장면 편집을 검토할 것을 언급했다.

6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블랙핑크 '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 관련 입장문을 발표했다.

내용에 따르면 블랙핑크 '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 내 제니 개인컷 포인트인 간호사 콘셉트 신은 노래 가사 'No doctor could help when I’m lovesick'을 반영한 것으로, 특정한 의도없이 음악을 표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YG는 "뮤직비디오도 하나의 독립 예술 장르로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리며, 각 장면들은 음악을 표현한 것 이상 어떤 의도도 없었음을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해당 장면 편집에 대한 논의를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공식입장 전문)

먼저 현장에서 언제나 환자의 곁을 지키며 고군분투 중인 간호사 분들에게 깊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Lovesick Girls'는 우리는 왜 사랑에 상처받고 아파하면서도 또 다른 사랑을 찾아가는지에 대한 고민과 그 안에서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한 곡입니다.

'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 중 간호사와 환자가 나오는 장면은 노래 가사 'No doctor could help when I’m lovesick'를 반영했습니다.

특정한 의도는 전혀 없었으나 왜곡된 시선이 쏟아지는 것에 우려를 표합니다.

뮤직비디오도 하나의 독립 예술 장르로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리며, 각 장면들은 음악을 표현한 것 이상 어떤 의도도 없었음을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작진은 해당 장면의 편집과 관련해 깊이 고민하고 논의 중에 있습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