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가 지난 10일 선보인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이하 창문형 에어컨)'이 판매 시작과 함께 단숨에 완판 되었다. 파세코는 생산라인을 2배 확대하며 수요 대응에 나섰다.
24일 파세코에 따르면 지난 16일 GS홈쇼핑에서 300대가 완판되며 에어컨 분야 판매 수량 1위를 차지했다. 20일 G마켓에서도 제품 오픈 후 8시간 만에 준비한 물량 300대가 모두 소진됐다. 별다른 마케팅 활동 없이 출시 초기 단계에서 이 같은 성과를 낸 것이 매우 이례적이라는 분위기다. 오는 27일부터는 GS홈쇼핑과 현대홈쇼핑 등에 판매가 예정됐다.
파세코 마케팅 관계자는 “환경적으로 에어컨 설치에 부담이 따랐던 소비자들이 설치와 분리가 쉬운 창문형 에어컨에 기대 이상의 관심을 기울이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올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쏟아지는 주문량에 맞추기 위해 생산라인도 2배로 확대해 풀가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공장에서 직접 생산하고 A/S까지 책임지는 글로벌 종합 리빙가전 전문기업인 파세코는 올여름 소비자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을 위해 직영 콜센터와 전국 서비스망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미주, 중동 외 해외 수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성규기자 (sk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