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라스버그와 류현진의 팽팽한 대결이 어이지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치열한 경쟁은 지난해부터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스트라스버그와 류현진은 지난해 9월 18일 내셔널스파크에서 경쟁을 벌였다.
당시 스트라스버그는 6이닝 2피안타 3볼넷 8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4 2/3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패없이 물러났다.
류현진은 지난해 9월 워싱턴 원정에서 5회까지 무실점했지만, 5이닝을 못채우고 강판됐다. 바로 상대팀의 9번 타자였던 스트라스버그 때문이었다.
루현진은 스트라스버그와 9구까지 가는 승부를 벌인 후 결국 볼넷을 허용했다. 다음 타자 트레이 터너에게까지 볼넷을 허용했고 결국 강판된 바 있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