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곤, 문화부장관 이후 연기자로 복귀한 이유에 "과감하게 떨치고 좋아하는 일 하고 싶었다"

(사진=KBS2 캡처)
(사진=KBS2 캡처)

김명곤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문화부장관 이후 연기자로 복귀한 소감에 대해 밝힌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1952년생인 김명곤은 서울대학교 출신으로 1975년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신문기자, 교사 생활을 하다 배우로 복귀해 활동하다 2006년 문화관광부 장관으로 취임했다.

그는 이후 2007년 연기자로 복귀하며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명곤은 연기자로 복귀한 이유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지만 내 인생에서 앞으로 연기를 영원히 하지 않고 살 수는 없을 것 같았다. 기회가 왔을 때 떨쳐버리고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장관을 했다는 것이 내 인생에 굴레가 돼서는 안 된다. 때로는 과감하게 떨치고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하지 않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효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