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서부지검이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사안의 중대성,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전 지사는 수행비서 김지은씨에 대해, 업무상 위력으로 간음하고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안 전 지사는 합의에 의한 성관계를 주장하며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합의에 의한 관계라면 미안하다느니 괘념치 말거라. 이런 톡을 왜 남겼을까", "결과 한번 지켜보자. 정확하게 법으로 판단하자", "불륜이 아닌 이유를 알려주시면 좋겠음. 불륜 정황도 있으니까", "여자나 남자나 똑같이 조사하고 따져봐야 됩니다", "새벽에 찾아간 이유도 좀 알려주십시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