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나 류필립의 결혼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미나 어머니가 과거 류필립에게 한 발언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과거 미나와 류필립은 KBS Drama '엄마의 소개팅'에서 각자의 어머니를 모시고 상견례를 가졌다.
당시 방송에서 미나의 어머니는 "딸이 인물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강아지도 그렇고 사람은 특히나 더"라고 말했다.
이에 류필립은 "제가 요즘 강아지처럼 관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미나 어머니는 딸 미나에게 "너는 필립이 너무 챙기지 마라. 예쁘고 잘생기게 꾸며 주다가 홀랑 날아가 버릴 수도 있다"며 류필립에게 "만약 날아가 버리면 넌 나한테 죽는다"고 거침없는 발언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류필립은 상견례 후 “2년 동안 받아온 미나 씨의 사랑도 그렇고 기다려주신 부모님도 감동이었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효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