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메탈, 1분기 영업이익 38억원…전년比 60%↑

갑을메탈, 1분기 영업이익 38억원…전년比 60%↑

자동차용 전장 부품 및 전선소재 제조 전문회사 갑을메탈(대표이사 박한상)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 1088억원, 영업이익 38억원, 당기순이익 2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60%, 60%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갑을메탈은 1분기 만에 작년 한해 영업이익 91억원의 절반에 육박하고 지난해 당기순이익 31억원의 65%에 해당하는 실적을 1분기 만에 기록했다. 대내외적인 분석결과 2분기 실적이 더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올해 사상 최대 순이익 달성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실적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전선소재 사업의 메탈사업부는 수익구조개선에 집중해 강력한 조직개편을 실시했고, 자동차 부품 사업의 전장사업부는 R&D 투자 증대를 통해 자동차 부품 개발 및 신규라인 확보에 집중했다.

또한 회사는 올해 1월 베트남 전선회사를 인수하는 등 공격적인 해외 진출과 지속적인 국내외 회사 M&A 추진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어서 갑을상사그룹 내 소재산업 계열사 간의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대내외적인 시장 환경이 개선되고 있고 회사 내부적으로 최고의 실적을 달성하려는 임직원들의 의지가 강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