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 한양 립스, 4베이 평면 설계와 3면 발코니로 공간성 높여

봉동 한양 립스, 4베이 평면 설계와 3면 발코니로 공간성 높여

지역주택조합아파트 ‘봉동 한양 립스’가 분양 중이다. 견본주택은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에 위치한다.

해당 단지는 전북 완주군 봉동읍 용암리 일대에 선보인다. 전용면적 59∼84m² 826가구의 대단지로, 주택형별로 59m²A 121가구, 59m²B 164가구, 72m² 467가구, 84m² 74가구로 구성된다.

봉동 한양 립스는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한 실용적인 내부설계가 특징이다. 4베이 평면 설계 적용을 통해 작은 주택형으로 공간을 보다 넓게 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채광과 통풍이 좋도록 3면 발코니로 앞, 뒤, 측면 등 3개 면을 연결한다.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전용면적에 가까운 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다.

최근 아파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층간 소음에도 신경을 썼다.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해 거실과 주방에 두꺼운 바닥 차음재를 설치하며, 층간 콘크리트 바닥 위에 층간 차음 단열재를 설치한 뒤 난방 코일과 온돌 미장을 깔 예정이다. 차음과 단열 시설이 함께 설치돼 소음은 줄이고 난방 효과는 높인다. 조합측은 분양가를 3.3㎡당 560만원 선에 책정할 계획이다.

한편, 봉동 한양 립스는 배후 주거수요와 개발호재가 기대되는 곳 중 하나다. 단지 인근에 6곳의 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다. 여기에 산업단지·테크노벨리 2만5000여명,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2017년 6월 완공 예정) 2만2000여명, 테크노벨리 2단계(개발 예정) 1만 여명도 배후수요층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종민 기자 (jongmin1@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