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타하리 옥주현의 발언이 주목받고있다.
오늘(29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는 창작 뮤지컬 ‘마타하리’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옥주현은 자신이 맡은 ‘마타하리’에 대해 "100년 전에 이런 여성이 있다는 게 놀라웠다.“며 말을 꺼냈다.
이어 “이렇게 매력적이면서도 가엽고, 드라마 같은 삶을 살았던 그를 무대 위에서 연기하면 좋겠다, 재미난 모험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뿐만아니라 "감사하게도 와일드혼이 `네가 하고 싶은 대로 노래해 보라`며 배려해주셨다. 그래서 연습을 하면서 노래를 변주해서 부르면 `배우가 마음에서 우러나는 대로 노래하는 게 좋다`며 말씀을 해주셨다"고 덧붙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되어 총살 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트루드 젤르, Margaretha Geertruida Zelle)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뮤지컬이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