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코체인지(EcoChange)에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순환자원 '매일그린에코' 시스템을 구축하며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 실현에 나섰다고 밝혔다.
에코체인지는 소비 후 폐기로 끝나는 기존의 선형경제 구조에서 벗어나, 자원을 다시 활용할 수 있는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정확히 선별하고 수집하는 것이 순환경제의 시작이라는 점에 주목해,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들을 자원 관리 시스템에 접목했다.
특히 에코체인지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플라스틱 등 순환자원의 효율적인 '매일그린에코' 과정을 구현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수집된 자원의 종류와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이를 자동으로 분류해 소재화 단계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매일그린에코' 대상 자원에는 금전적 가치를 부여해 참여자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구조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재활용 참여를 유도하고, 자원 선순환이 가능한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완성해 가고 있다.
에코체인지 관계자는 “순환경제의 실현은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기술을 통한 체계적인 자원 흐름 관리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매일그린에코' 시스템을 고도화해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임민지 기자 minzi56@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