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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올 2분기 실적발표…앨범·콘텐츠 호조 속 매출 2786억원 달성

발행일 : 2021-08-05 18:36:07

[RPM9 박동선기자] 하이브(HYBE, 의장 방시혁)가 이타카홀딩스 인수 등 일시적 지출확대에도 불구하고 올해 2분기에도 견조한 기업실적을 이어갔다.

5일 하이브 측은 잠정실적 공시 및 기관투자가 대상 콘퍼런스 콜을 통해 2021년 2분기 기업실적을 공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하이브는 올 3분기 2786억원의 매출액(QoQ 56%↑)과 함께 영업익 280억원(QoQ 23%↑), 당기 순이익 208억원(QoQ 21%↑)을 달성했다.

사업군별로 보면 하이브는 방탄소년단·TXT(투모로우바이투게더)·세븐틴 등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앨범판매 호조와 함께 앨범매출만 1070억원(QoQ 96%↑)을 기록했으며, 방탄소년단 온라인 팬미팅 등 콘텐츠 매출에서 913억원(QoQ 146%↑), 광고·출연 및 매니지먼트 매출 216억원(QoQ 77%↑) 등 매출상승 흐름이 꾸준히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하이브, 올 2분기 실적발표…앨범·콘텐츠 호조 속 매출 2786억원 달성

또한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도 2분기 평균 월 방문자가 약 530만명(QoQ 9%↑)을 기록함과 더불어, 유저 1명당 결제 평균금액(ARPPU) 또한 전분기 대비 50% 넘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렇듯 하이브의 2021년 2분기 성장흐름은 지난 4월초 이타카 홀딩스 인수계약과 상각비 등에 따른 일시적 비용지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 15%를 나타내는 등 견조하게 이어지고 있다.

하이브는 리더십 정비에 따른 한-미-일 거점의 책임경영 강화와 함께, 이사회 중심 투명경영 체제에 따른 글로벌 확장을 촉구하며, 성장흐름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박지원 하이브 CEO는 “하반기에는 2분기 이연된 상품 매출 반영과 주요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음악에 기반한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전방위에서 경쟁과 협업을 오가며 새로운 사업적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 이라고 설명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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