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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여진, 대피소에서 밤 보낸 이재민 1200여명 '트라우마 심각해'

발행일 : 2017-11-25 14:40:04
사진=YTN 방송캡처 <사진=YTN 방송캡처>

포항에서 여진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오늘 25일 오후 2시 10분 41초 경북 포항 북구 북쪽 8km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감지됐다. 발생 깊이는 8km로 관측됐다.

앞서 낮 12시 51분 11초에도 포항시 북구 북쪽 7㎞ 지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포항시는 이달 안에 새집이 필요한 252가구가 모두 이사를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어제인 24일 모두 45가구가 LH 임대주택으로 이주했으며, 주말까지 모두 66가구가 새로운 보금자리로 거처를 옮길 예정이다.

한편 대피소에서 밤을 보낸 이재민은 천200여 명에 이른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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