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00원 쌀국수&비빔밥전문점 ‘포삼팔’이 지방권에서 가맹점 개설 문의가 많이 이어져 본사에서 체험 창업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가맹문의자에게 SRT왕복권과 식비를 지원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방에서 현업에 종사하면서, 가맹상담을 위해 서울로 올라오는 게 힘든 예비창업자들이 많다. 실제로 본사 측은 창업체험 프로그램에 가고 싶은데 시간적, 비용적 여건이 힘들다라는 많이 들었다. 이에 따라 최소한의 비용 부담이라도 줄여주기 위해 SRT왕복권 및 식비를 지원한다고 취지를 얘기했다.

‘포삼팔’ 창업체험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잠실리센츠점에서 개최하고 있다. 현재 영업 중인 매장에서 진행이 되기 때문에 실질적인 정보를 얻어갈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현장에서 간단한 교육 후 직접 만든 메뉴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판매를 체험해볼 수 있기 때문에 외식 업종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실제로 체험창업 프로그램 참여 후 매장을 개설한 가맹점주는 “직접 매장운영을 통해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3,800원부터 시작하는 파격적인 가격의 쌀국수와 다양한 연령층을 확보할 수 있는 비빔밥 그리고 다양한 메뉴라인으로 불황에도 매출 상승이라는 결과를 낳고 있다. 키오스크 설치로 무인주문시스템을 적용, 고객이 주문부터 결제, 퇴식까지 하는 형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최소의 인원으로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업체 관계자는 “현재 본사에서는 선착순 38명에 한해 가맹점 창업 시 500만원대 키오스크를 무료 증정하고 있고, 창업자금도 최대 3천만원까지 대출지원을 한다”고 말하면서, “체험창업 프로그램 후 실제 가맹점 창업까지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보라 기자 (bora@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