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매끈한 몸매에 대한 관심이 높은 현대사회에서 다이어트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최대의 관심사다.
 
그런데 음식 조절을 시도하는 이들 중에는 보다 빠른 체중 감량을 위해 ‘속성 다이어트’에 나서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무리한 식이요법이나 영양학적으로 불균형한 식단을 지속하는 경우, 요요현상을 불러올 뿐 아니라 스트레스 유발과 면역력 저하로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따라서 균형 잡힌 영양 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 삼시세끼를 규칙적으로 챙겨먹되 인스턴트나 가공식품은 되도록 피하고, 저열량 고단백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더불어 평소 비타민C를 꾸준히 섭취하면 다이어트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국내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C에는 체중 감량 효능도 있기 때문이다.
 
고려대학교 식품공학과 서형주 교수팀이 비만 대학생 71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별도의 운동과 식이요법 없이 비타민C만 섭취해도 0.9kg의 체중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식이섬유와 비타민C를 함께 섭취한 경우, 평균 4.1kg 감량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효과적인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C의 효능을 누리기 위해선 오렌지, 고추, 브로콜리 등 비타민C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비타민C는 물과 열에 약한 수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조리 과정에서 파괴되는 영양소가 많아 적정량 보충을 위해선 별도의 영양제를 함께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최근에는 제조 기술의 발달로 인해 비타민 원료를 자연재료에서만 추출해 체내 대사율을 높인 천연비타민C도 출시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천연비타민C 중에는 비타민 제조 공정에서 사용됐던 화학부형제를 제거한 무부형제 방식을 통해, 천연원료 비타민C를 구현해낸 뉴트리코어 비타민C 등의 제품도 있다.

이에 대해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비타민C의 효능은 무궁무진하지만, 음식보다는 영양제로 섭취하는 것이 영양소 섭취에 효과적이다”며 “제품을 고를 땐 원료, 제조방식 등 제품의 특징을 잘 확인해보고 구입하면 더욱 좋다”고 덧붙였다.

 박형준 기자 (phj@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