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엔씨 다이노스 >

이태양의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에 다이노스 구단이 사과했다.

20일 엔씨 다이노스 대표이사 이태일은 “창원지방검찰청에서 구단 소속 투수 이태양을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수사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선수단 관리의 최종 담당자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엔씨 다이노스를 아껴주신 야구팬 여러분과 KBO 리그 관계자에게 깊이 사과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태일은 이번 사건에 대해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쌓아온 노력을 훼손하고, 무엇보다 공정한 스포츠 정신을 해치는 심각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해당 선수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 진행과는 별도로, 우선 KBO규약 제35조,제47조,제150조에 따라 구단은 실격처분과 계약해지 승인을 KBO에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태일은 “다시 한 번 야구팬 여러분, 그리고 타구단과 리그에 깊이 사과 드립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