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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얼른 서른이 되고 싶었는데..막상 서른이 되어보니 나이만 먹어"

발행일 : 2016-01-14 14:11:37
박해진 / 사진=보그 <박해진 / 사진=보그>

10년차 배우의 박해진 화보가 화제다.

박해진, “아직도 갈 길은 9만 리지만 조금씩 한 작품 한 작품 하면서 내가 원하는 것에 다가가고 있구나 생각한다”고 연기 생활 소감을 전했다.

앞서 배우 박해진의 부드럽고도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담아낸 보그 12월호가 공개됐다.

박해진은 화보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제 제가 10년 차다. 그런데 그래도 한자리에 머물러 있지는 않았다는 생각에 다행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박해진은 중국활동에 대해 “한국어로 연기를 하고 거기에 중국어 더빙을 입히는 식이어서 처음엔 정말 많이 헤맸다. 감정 신에서 대사를 열심히 주고받았는데, 신이 끝나도 대사 하나가 남는다. 그럼 뭐가 하나 빠졌다는 건데 감독도 모르고 나도 모른다”고 말했다.

또 박해진은“한류 스타로 중국에 간 거면 이렇게 활동을 계속할 순 없었을 거다. 작품으로 현지 맨땅에 헤딩하듯 갔고 다행히 작품이 사랑을 받아서 활동하고 있는 것 같다”라며 겸손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해진은 “20대 초반에는 얼른 서른이 되고 싶었다. 서른만 되면 미간에 주름도 생길 것 같고, 남자 냄새 물씬 풍길 거라 생각했다. 막상 서른이 되어보니 나이만 먹더라”라며 웃음지어 마지막까지 꾸밈없는 솔직함까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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