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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박지훈, '윙깅·윙옵 구분 NO, 성숙한 뮤지션으로서의 아침' (THE W 쇼케이스)

발행일 : 2020-05-26 15:10:31

[RPM9 박동선기자] 워너원 출신 솔로 뮤지션 박지훈이 귀여움과 카리스마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성숙한 뮤지션으로서의 길을 더욱 힘차게 걷는다.

26일 마루기획 공식 유튜브채널에서는 박지훈 미니3집 'THE W' 발매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펼쳐졌다.

사진=마루기획 제공 <사진=마루기획 제공>

이날 쇼케이스는 방송인 박경림의 사회와 함께 △타이틀곡 WING 뮤비 및 무대 △앨범 프리뷰 및 토크 △기자 Q&A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있는 그대로의 박지훈 담았다' 박지훈 'THE W'

박지훈 'THE W'는 지난해 12월 '360' 이후 5개월만의 컴백 미니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다채로운 사랑의 감정을 담아냈던 'O'Clock'과 아티스트로서의 자신감을 드러낸 360의 메시지를 하나로 이어, 사랑하는 팬들과 대중을 향해 새롭게 달려나가고자 하는 박지훈의 마음을 담고있다.

앨범은 총 6트랙으로 구성된다. EDM·뭄바톤 코드를 바탕으로 치명적인 감각을 보여주는 'WING'을 필두로 △그루비한 비트를 바탕으로 감성적인 매력을 보여주는 신스팝발라드 '주파수' △보컬신스 포인트와 함께 몽환적인 감각을 더하는 Paradise(파라다이스) 등 색다른 박지훈의 모습을 담은 곡들이 전면을 차지한다.

사진=마루기획 제공 <사진=마루기획 제공>

여기에 △인트로곡 On The Rise(온 더 라이즈)△시원한 기타리프를 바탕으로 설레는 사랑의 마음을 담은 'Driving(드라이빙)' △청량매력을 담은 트로피컬 댄스곡 'Let’s Love(렛츠 러브)' 등 박지훈 특유의 상쾌한 이미지를 그린 곡들도 잇따라 펼쳐진다.

박지훈은 "이번 앨범은 여러분께 나아가는 저의 여정과 메시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윙깅·윙옵 등의 수식어처럼 한 가지 모습보다는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매력을 보여드리고자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아이돌소년→성숙한 뮤지션 성장기' 박지훈 새 타이틀곡 'WING'

사진=마루기획 제공 <사진=마루기획 제공>

무대와 뮤비로 본 새 타이틀곡 'WING'은 새벽부터 아침까지 시간흐름과 함께, 귀여움과 카리스마를 하나로 아울러 성장하는 아티스트 박지훈의 흐름을 보여주는 듯했다.

우선 리드미컬한 베이스와 박지훈 표 중저음 보컬조합이 돋보이는 전반부는 몽환적인 새벽의 느낌과 박지훈의 내면적인 카리스마를 동시에 느끼게 한다.

또한 한층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려는 의지를 화사하게 담은 전조파트는 물론, 전반부와 전조를 하나로 엮은 듯한 후렴파트의 모습은 '박지훈' 본연의 이미지를 진취적으로 묘사하는 듯했다.

사진=마루기획 제공 <사진=마루기획 제공>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절도와 유려함을 오가는 퍼포먼스 흐름은 그가 보여주고자 하는 자연스러운 성숙과 성장, 색다른 매력반전의 이미지를 그려낸다.

뮤비도 이러한 흐름을 잘 보여준다. 황량한 대지와 파스텔톤 배경의 대비 속에서 고독감과 적극적인 이미지를 동시에 보여주는 그의 모습은 귀여움과 카리스마라는 다소 상반된 매력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박지훈의 이미지를 그려낸 신곡 'WING'의 매력을 그려낸다.

박지훈은 "절제된 다크미가 이번 타이틀곡의 핵심콘셉트다. 절제된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안무부분에서 많이 노력했고, '나의 이야기'라는 생각과 함께 자신감 있게 녹음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사진=마루기획 제공 <사진=마루기획 제공>

이어 "뮤비는 인천 인근에서 촬영했다. 배경적인 부분에서 다소 신선한 것도 있었지만, 뮤비 속 테이프를 만지작거리는 장면을 촬영할 때 워너원 당시의 추억과 오버랩되면서 뭉클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박지훈 "뮤지션으로서의 성장을 거듭하는 과정이 중요, 열심히 도전했다"

전체적으로 타이틀곡 'WING'을 비롯한 미니3집 'THE W'는 기존 앨범들이 지닌 감각들을 조화롭게 표현하며, 점차 성숙해가는 아티스트적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픈 박지훈의 모습을 그려낸 작품으로 보인다.

박지훈은 "1집때는 어린 느낌, 2집때는 달라질 것을 다짐하는 느낌을 담은 듯 하다. 이번 3집은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귀여운 이미지는 물론 제 본연의 절제된 모습과 함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아티스트로 다가가겠다는 마음을 담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마루기획 제공 <사진=마루기획 제공>

이어 "결과보다는 뮤지션으로 성장하기 위해 하나하나 쌓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도전했다는 것에 집중해봐주셨으면 한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지훈은 이날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3집 'THE W'를 발표, 타이틀곡 'WING'으로 가요계 활동을 재개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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