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프듀X' 사태와 함께 잠정 활동중단했던 걸그룹 아이즈원이 내달 공식행보를 재개한다.
23일 Mnet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걸그룹 아이즈원이 2월부터 활동을 재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내용에 따르면 이번 아이즈원의 활동재개 결정은 지난해 말 허민회 CJ ENM 대표이사의 활동지원 예고와 함께 멤버들의 의지와 위즈원(팬덤명)의 의견이 반영된 바로, 추가적인 활동계획과 함께 2월 중 컴백에 나설 것을 예고하고 있다.

이는 최근 상암에서 펼쳐진 X1 새그룹 결성 촉구 시위에서 지적된 '기존 결성그룹에 대한 지원의지 부족'에 대한 언급이 다소 다른 방향으로 흐르는 데 영향을 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엠넷 관계자는 "아무 잘못 없이 심적 고통을 받았던 아이즈원 멤버들이 향후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따뜻하게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하 엠넷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엠넷에서 알려드립니다.
그동안 아이즈원의 활동 재개 여부에 대해 관심갖고 기다려주신 팬 분들에게 우선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엠넷과 아이즈원 멤버들의 소속사는 아이즈원 활동 정상화를 원하는 멤버들의 바램과 팬 여러분들의 의견 등을 존중해 활동을 재개하기로 결정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이즈원은 오는 2월 중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 등은 빠른 시일 내에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아무 잘못 없이 심적 고통을 받았던 아이즈원 멤버들이 향후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따뜻하게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사태는 데뷔한 아티스트들이나 연습생 그리고 소속사의 잘못이 아니기에 더 이상 상처입는 일이 없도록 보듬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