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선불결제 전문기업 한국선불카드(대표 최병호)가 통합앱마켓 원스토어(대표 이재환)의 결제플랫폼 다각화에 나선다.
최근 한국선불카드 측은 원스토어와 기브트카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선불카드가 가진 판매처(편의점·마트 등)에서의 원스토어 기프트카드 매출확대를 위한 결제수단 강화와 상품홍보 등에 협력함을 골자로 이뤄졌다.
여기에 장기적으로는 앱스토어 내에 한국선불카드의 결제서비스 도입까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양사의 사업분야 협력 검토까지 포함하고 있어 주목받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념해 내달 3일까지 GS25와 미니스톱에서 원스토어 기프트카드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10% 캐시업과 사무라이쇼다운 아이템을 증정하는 등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병호 한국선불카드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선불카드는 원스토어 결제 수단에 추가될 수 있고 원스토어는 기프트카드 매출이 확대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프트카드 유통사와 브랜드 간의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선불카드는 선불결제 플랫폼인 ‘T-GRID’를 통해 기프트카드 발행, 유통, 정산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불결제 전문기업이며, 원스토어는 국내 이동통신 3사와 네이버의 합작을 토대로 게임, 앱, 영화, 음악, 만화 등을 판매하는 안드로이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