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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중 아들 발달장애, 어떤 병? '대뇌 손상이 이유'

발행일 : 2019-03-09 10:34:37
사진='궁민 남편' 방송화면 캡처 <사진='궁민 남편' 방송화면 캡처>

배우 권오중이 둘째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오늘 9일 오전 재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궁민남편'에서는 갱년기 극복에 나선 배우 권오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그는 아들이 발달장애를 겪고 있기 때문에 둘째 생각을 접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지난달 24일 방송분에서도 "특별한 아이를 키운다는 건, 안 키워본 분은 모를 거다. 정말 힘들다. 근데 아이를 통해 낮은 자세를 배워 감사하다"며 "아들은 항상 나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아이"라고 말한 바 있다.

권오중은 앞서 자기 아들이 세계에서 15명만 겪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발달장애였다. 이는 대뇌 손상으로 '해당 나이에 발달해야할 지적, 신체적 능력'을 갖추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특정 질환이라기 보다 다방면에서 고루 나타난다. 자폐증도 대표적인 발달 장애 중 하나이다.

이는 선천적으로 타고나기도 하고 후천적으로 발육 과정 중 대뇌손상으로 인해 생긴다. 선천적 발달장애는 염색체 이상이나 미숙아 등 생물학적 요인이나 부모의 약물 중독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후천적 발달장애의 근본적 원인에 대해서 밝혀지지 않았다.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니 예방법도 아직 없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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