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갑숙의 전 남편 노영국의 발언으로 대중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9일 서갑숙의 전 남편 노영국은 KBS2 ‘아침마당’에서 두 사람의 이혼을 둘러싼 오해를 밝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갑숙은 1982년 MBC 15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해 1999년 다소 보수적이었던 그 시대에 성관계와 연애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펼쳐내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앞서 월간조선과 인터뷰에서 “저는 원래 성격이 보수적”이라며 “내면은 보수적인 면이 있는데 삶에 대한 애착, 열정이 많나 보다”라고 자신의 성격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그래서 저 사람이 저런 면은 다 이유가 있을 것 같고, 그래서 궁금하면 들여다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저는 어떤 역을 맡아 변신하는 과정을 즐긴다. 짜릿하게 느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책 출간에 대해 “이전에도 배우였고 이후에도 배우였지만 이전과 이후가 많이 달라졌다”며 “개인의 삶이 달라졌고, 배우로서 삶도 달라졌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어쩌면 성공과 실패가 같이 왔다. 인생의 전환점이 됐는데 안타까운 점은 서갑숙이라는 인물에 책 속의 이미지가 덧씌워지게 된 것. 책 이미지가 워낙 강렬했기 때문에 이후 역을 받기가 조금 힘들었다”고 말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