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뢰더 전 총리(74)와 김소연(48) 씨는 지난해 9월 열애설이 불거졌다. 그리고 지난 1월 독일 잡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연인 관계를 공식 인정했다.
그리고 다음달 5일 두 사람은 일 수도 베를린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독일 통일의 상징인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 있는 '아들론 호텔'에서 열린다.
한편 지난 1월 25일 슈뢰더 전 총리와 김씨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자신들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당시 두 사람은 서로 ‘게르하르트’, ‘소연’이라는 애칭을 사용하며, 부부싸움 시에는 한국말로 ‘자기야’라고 풀어준다고 말하는 등 각별한 사이임을 내비쳤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