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티 시장이 안티에이징에 발 벗고 나섰다. 이에 최근에는 홈 뷰티케어, 얼굴경락 등 관련 뷰티 서비스 시장이 주가를 높이는 추세다. 세대 불문하고 본인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동안 관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흔히 동안은 깨끗하고 탄력 있는 피부와 모나지 않은 얼굴형이 특징이다. 특히 얼굴형은 동안과 노안을 가르는 결정적인 요인이다. 대체로 얼굴 길이가 짧을수록 동안에 가까워진다. 그러나 너무 짧은 얼굴은 미성숙한 느낌을 준다. 이에 가장 선호되는 형태가 계란형 얼굴이다. 계란형 얼굴은 안면윤곽이 부드럽게 그려지면서 모난 구석이 없기 때문이다. 어떤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도 소화할 수 있는 얼굴형이 바로 V라인인 것이다.
뷰티 얼리어답터들도 동안 만들기에 푹 빠졌다. 현재 가장 핫한 뷰티분야는 얼굴경락 마사지. 눈에 보이는 결과로 증명하는 얼굴경락은 계속 뜨거운 입소문을 타며 성장세가 빨라지는 중이다. 이 가운데 여성소비자들의 뷰티 심리를 관통한 피부관리실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뼈를 바르게 한다’라는 철학으로 출범한 정본에스테틱이 그 주인공이다.
성형수술과 시술은 뼈를 깎거나 보형물을 채워 넣는 방법으로 얼굴형의 변화를 꾀한다. 하지만 안전상 의료사고와 부작용 논란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반면에 얼굴경락은 성형미용에 다른 방향성을 제시한다. '개조'가 아닌 '교정'에 포커스를 맞추기 때문이다. 이처럼 미용관리로서 얼굴경락의 보급은 뷰티 업계에 새 바람을 이끌고 있다.
미용을 위한 골격관리의 개념을 정립한 정본에스테틱은 얼굴경락의 근원에 접근하는 피부관리실이다. 해당 브랜드는 연구센터 산하 아카데미가 배출한 관리사들은 전국 지점에 파견, 체계성을 갖춘 전문 테라피를 전한다. 이에 정본 피부관리실 지점들은 상시 예약이 밀린 상태에서 몇 주 간격으로 관리 날짜를 미리 받고 있다. 때문에 커스텀 서비스와 함께 제공되는 집중관리 프로그램들로 여성고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는 것이다.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는 것은 무엇보다 얼굴경락의 가시적인 결과다. 정본에스테틱은 실제 관리효과의 증명을 위해 얼굴축소 관리 전후로 석고 본을 뜬다. 관리 전의 얼굴과 관리 후의 얼굴 변화를 비교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안전하고 전문성이 높은 피부관리실으로 신뢰를 얻으며 웨딩관리, 산모관리, 골반교정 등의 전신관리 프로그램도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정본에스테틱 연구원은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얼굴 비대칭과 자세 틀어짐이 습관이 된다”며 “정본 얼굴경락은 신체의 균형을 잡고 얼굴 윤곽의 벌어진 골격을 모은다. 그 과정에서 막힌 혈과 뭉친 근육을 풀어 피부톤과 탄력을 끌어올리는 심층 관리를 제공한다. 피부의 멀티케어와 얼굴축소를 동시에 다루는 점이 정본 피부관리실의 경쟁력이다”라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jungjh@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