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만민중앙성결교회 해당영상 캡처>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록 목사가 몸담고 있는 만민중앙성결교회가 화제다.

신도들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이재록 목사와 만민중앙성결교회 측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도들을 성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록 목사는 만민중앙성결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환자기도’를 공개하고 있다.

‘성폭행 의혹’ 이재록 목사의 환자기도에는 일반인들이 수용하기 어려운 기도의 내용들이 담겨져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는 동영상을 통해 신도들을 위한 환자 기도를 시작한다.

환자기도 내용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오장육부, 뼈 마디마디 온 몸의 신경조직, 세포 등 아픈 곳 마다 성령의 불로 태우시고 근본의 빛으로 역사하여 주옵소서” “감기, 기침, 열, 몸살, 독감 등 각종 유행성 질병도 다 물러가라. 어떠한 유행성 질병, 균도 틈타지 않게 지켜 주옵소서” “위암, 폐암, 간암, 유방암, 자궁암, 대장암, 피부암 등 각종 암과 에이즈, 백혈병, 뇌졸중, 고혈압, 저혈압, 심장병, 폐병, 위장병, 당뇨, 부인병, 피부병, 갑상선 질환과 모든 염증도 깨끗케 하여 주옵소서” 등 각종 질병들을 나열하고 있다.

특히 “죽은 신경과 세포가 살아나며 죽은 자도 살아나게 하여 주옵소서”의 기도문도 의아하게 만드는 내용이다.
 
민희경 기자 (minh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