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김주찬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과거 가수 서인영과 열애설에 휩싸였던 것이 새삼 눈길을 끌었다.
당시 한 매체는 '김주찬과 서인영이 최근 아름다운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당시 김주찬 측은 "예전에 서울에서 지인들과 식사를 하러 갔는데 그 자리에 서인영이 있었다. 함께 식사한 뒤 만난 적도 없고 연락처조차 모른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김주찬은 현재 교제 중인 사람이 없을 뿐더러 만약 김주찬에게 여자 친구가 있다면 상대방이 기사를 보고 어떻게 생각하겠냐"고 강한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김주찬과의 열애설에 서인영의 소속사도 발끈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아는 언니와 식사를 하러 갔는데 그 자리에 김주찬 선수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있었다. 그렇게 식사를 한 번 한 이후에는 만난 적도 없다”고 말했다.
또 “서인영 씨가 워낙 솔직한 성격이다. 사실이면 사실이라고 하는데 이번에는 정말 아니라고 말했다. 컴백을 앞두고 이렇게 사실이 아닌 열애설이 불거져 언론 플레이 하는 것 아니냐는 말도 듣고 있다. 정말 속상하다”고 덧붙였다.
서인영은 방송을 통해 김주찬과 열애설을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식사하면서 우연찮게 만난 사이일 뿐”이라면서 “당시 친해지고 싶긴 했는데 둘 다 바쁜 와중에 어설프게 터졌다”고 말했다.
MC들은 "스캔들이 안터졌다면 어떻게 됐을 것 같냐"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서인영은 "사람일은 모르니까…"라며 말꼬리를 흐렸다.
한편 김주찬은 16일 총 27억원에 KIA타이거즈와 계약을 체결했다.
박효민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