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북한 동아시안컵 축구 경기가 오늘(12일) 오후 4시 30분 진행되는 가운데 신태용 감독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신태용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한국 북한 경기 전날인 1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잘하는 역습을 막겠다”고 밝혔다.
신태용 감독은 “북한도 경기를 잘하고 있고 자기 색깔을 갖고 있다. 우리도 북한전을 잘 준비해서 경기하겠다. 절대 북한을 얕보고 쉽게 생각하면 안 된다. 일본도 북한에 일격을 당했으면 좋은 결과를 못 이뤘을 것이다. 우리도 철저하게 북한을 준비하고, 북한이 잘하는 카운터어택을 방지하고 승리할 수 있는 전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9일 중국과 1차전에서는 2-2로 비겼다. 동아시안컵 우승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2차전 승리가 필요하다.
이효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