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탈루냐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카탈루냐는 스페인 북동부 끝자락의 독립 왕국이었으나 1714년 스페인에 병합됐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고유의 언어, 문화, 전통을 유지해오고 있다.
특히 1939∼1975년 프란시스코 프랑코 독재 정권 시절 자치권을 박탈당하고 카탈루냐어 사용을 금지당하는 등 탄압을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2008∼2013년 스페인을 덮친 남유럽 금융위기와 이에 따른 가혹한 긴축이 카탈루냐의 독립 열망을 불지폈다.
현재 인구 750만 명의 카탈루냐는 스페인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5분의 1을 차지, 스페인 17개 자치정부 중 1위다.
한편 분리독립 주민투표 이후 바르셀로나를 찾는 관광객이 줄었다는 집계도 있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