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6’ 우원재가 2라운드 무대 지원사격 예정이었던 로꼬와 그레이 무대에 설 수 없게 돼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1일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6’ 파이널 방송에서 우원재의 첫 무대에 지원사격을 나선 타이거JK와 비지는 힙합 초창기에 선보인 비트와 트렌디함을 덧입힌 곡 ‘무브’를 선보였다. 타이거JK의 곡과 우원재의 랩이 잘 어울려져 ‘쇼미더머니6’의 역대급 무대를 만들었다. 특히 우원재의 마지막 세상을 향한 고함 같은 랩은 임팩트를 남겼다.
하지만 랩 피처링에 나선 비지의 치명적인 가사 실수로 인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비지는 무대 후반부 가사 실수를 두 차례하며 이날 무대의 유일한 오점을 남겼다.
비지는 우원재의 탈락발표 후 “잘해보려고 했는데 원재한테 너무 미안하다. 좋은 공연 보러오신 분들께도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우원재의 마지막 피처링 무대는 로꼬, 그레이가 출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1라운드에 탈락하게 된 우원재로 인해 로꼬, 그레이는 무대에 오를 수 없게 됐다. 이로 인해 시청자들은 우원재의 마지막 무대에 대한 아쉬움을 자아냈다.
시청자들은 “우원재 로꼬 그레이 음원이라도 내주세요”, “로꼬 그레이를 집으로 보낸 노래가 ‘돌리고’라니”, “우원재가 떨어지다니 말도 안된다 진짜”, “못 보니까 너무 보고싶다. 음원이라도 나왔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효민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