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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김종국‧송지효 하차 “본업에 충실하기 위해”

발행일 : 2016-12-14 11:30:00
출처:/ 런닝맨 홈페이지 <출처:/ 런닝맨 홈페이지>

‘런닝맨’ 김종국‧송지효 하차 “본업에 충실하기 위해”

송지효과 김종국이 ‘런닝맨’을 떠난다.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이 내년부터 시즌2로 방송을 이어간다.

프로그램 구성부터 멤버까지 변화의 폭이 대단히 커 새로운 프로그램이 시작한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이 같은 변화와 함께 송지효과 김종국이 ‘런닝맨’을 떠난다.

두 사람은 제작진과 논의 끝에 본업에 충실하기 위해 ‘런닝맨’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10년 ‘런닝맨’ 첫 방송 때부터 출연한 송지효와 김종국은 원년멤버로서 ‘런닝맨’이 지금의 인기에 이르기까지 많은 활약을 펼쳤다.

앞서 송지효는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개리와 함께 ‘월요커플’로 활약하며 예능프로그램 속에서 달달한 로맨스를 그려냈으며, 김종국은 ‘능력자’ 이미지로 독보적인 캐릭터로 활약했다.

또한 두 사람은 ‘최강커플’로 불리며 남다른 케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런닝맨’에서 강한 이미지를 가진 ‘능력자’ 김종국과 홍일점임에도 불구하고 웬만한 남성 출연진 못지않은 패기와 재치로 여러 에피소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에이스’ 송지효의 조합은 말 그대로 최강이었으며 이에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최강커플’을 지지하는 팬 층이 두터웠다.

한편 두 사람은 이제 7년간 함께했던 ‘런닝맨’을 떠나 본업인 배우와 가수로 돌아간다. 두 사람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배우와 가수라는 본업보다 예능인의 이미지가 강해진 것이 사실이기에, 팬들은 두 사람의 하차 소식에 아쉬움을 표현하면서도 앞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보여줄 활동을 응원하고 있다.

박리환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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