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태풍 피해가 크다.
제9호 태풍 ‘민들레’가 일본에 북상하면서 도쿄를 비롯 수도권 일대에 많은 비가 내리는 등 피해가 잇달았다.
이에 23일 어제 일본 하네다 공항은 이날 오전 운항하는 모든 항공편이 결항됏다. 또 일본 당국은 나가와현, 도쿄도, 사이타마 등을 중심으로 85만명에게 피난 권고를 내린 상태다.
현재 태풍 민들레는 소멸된 상태다. 그러나 일본 기상청은 “당분간은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30㎜ 이상의 국지성 폭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24일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대기불안정에 의해 아침까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