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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교통사고, 일가족 5명이 탄 차량이 주차돼 있던 트레일러 들이받아

발행일 : 2016-08-03 07:55:50
출처:/ YTN
<출처:/ YTN >

휴가를 떠나던 일가족이 트레일러를 들이받아 숨지는 교통사고가 방생했다.

2일 오후 12시25분쯤 부산 남구 감만동의 한 주유소 앞 사거리에서 일가족 5명이 탄 싼타페 차량이 주차돼 있던 트레일러를 들이받았다.

부산 교통사고로 3세 남자아이, 생후 3개월된 남자아이, 아이들의 엄마, 외할머니까지 4명이 숨졌다. 외할아버지인 운전자 한모 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이 공개한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에는 “어, 차가 왜 이라노? 차가 왜 이렇노?”, “애기, 애기, 애기… 아이고 우짜꼬?”라고 소리가 담겨 있다.

이에 급발진과 브레이크 고장 등 차체 결함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차량을 국립과학수사원구원에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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