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상반기 학원 취업시장은 청신호, 그러나 온라인 채용 시스템에 어려움 호소

온라인 학원강사 구인구직 포털인 훈장마을(이철훈 대표)이 오는 3월말부터 업계 최초로 고객센터가 아닌 ‘학원강사채용 고민상담소’를 통해 개별 맞춤 컨설팅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훈장마을은 학원 625개사 대상으로 ‘온라인 채용시스템`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79.7%가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그 이유는 ▲가독성이 높은 채용광고 작성법(44.5%, 복수응답) ▲ 과목별, 직무별 맞춤 인재 정보 검색(43.2%) ▲채용정보 노출방법(24.5%) ▲유료 결제의 효과성 의문(21.7%) 때문이라고 훈장마을은 분석했다.
특히 학원 직무 특성상 사무직보다는 강의 현장에 투입이 많이 되다 보니 온라인 환경에 능숙하지 않아 절반 이상의 학원이 맞춤 채용정보 작성 및 인재 검색에 애로사항으로 느끼고 있었다.
한편 2016년 상반기부터 4대 적용되는 학원 채용 정보를 서울 및 수도권 약 50개 대학에 동시 게재할 예정이다.
김수창 기자 (ksc@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