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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수 SM 대표, '2021 스타트업콘' 기조연설…"SMCU 통해 콘텐츠 넥스트 레벨 실현할 것"

발행일 : 2021-10-07 15:17:50

[RPM9 박동선기자]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콘텐츠 스타트업 관계자들과의 자리에서 SMCU를 통한 콘텐츠 비전을 새롭게 짚으며 '미래 콘텐츠 전망'에 대한 리딩엔터로서의 SM의 모습을 드러냈다.

7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성수 대표가 금일 온라인 중계된 콘텐츠 스타트업 콘퍼런스 ‘2021 스타트업콘’ (STARTUP:CON)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콘퍼런스 간 이성수 SM 대표는 ‘SM 콘텐츠 로드맵 - SMCU를 통해 바라보는 미래 콘텐츠 시대’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성수 대표는 연설 간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구상에 따른 미래콘텐츠 준비와 함께, 걸그룹 에스파(aespa)의 스토리텔링으로 비쳐지는 메타버스향 미래콘텐츠 SMCU를 집중적으로 이야기했다.

특히 리마스터링 프로젝트와 K팝스오케스트라(SM 클래식스) 등 SMCU를 배경으로 펼쳐질 누적 킬러콘텐츠 IP 기반의 원소스멀티유즈(OSMU), K팝 프로슈머들과 함께 하는 리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 등 다각적인 사업행보와 함께, IT와 콘텐츠의 경계를 넘는 다양한 협력을 거듭해나갈 것을 이야기해 관심을 끌었다.

이성수 SM 대표는 “2008년도에 제임스 카메룬 감독의 ‘아바타’라는 영화로 전 세계가 3D 콘텐츠에 열광했을 때, SM은 이미 이와 관련한 R&D가 끝나있었기에, 바로 삼성전자 그리고 제임스 카메룬 감독과 컨소시엄을 맺고 소녀시대의 3D 뮤직비디오를 선보일 수 있었다. 이렇게 한발 앞서서 미래를 준비하자는 것이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가장 강조하는 SM의 중요한 키워드, 즉 ‘The Future of Culture Technology’이고, SM이 미래를 준비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어 이성수 대표는 " 20년이 넘는 긴 기간 동안 음악을 기반으로 한 문화 콘텐츠 기업이었지만, IT와 AI 같은 그 당대의 기술 혹은 시대를 앞서는 기술을 우리 콘텐츠에 접목시키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고, 이러한 시도를 20년 이상 지속적으로 해온 것이 SM이었다. IT, AI, 콘텐츠의 경계를 뛰어넘는 일들이 기업들에도, 콘텐츠에도 한창 일어나고 있는 지금의 시점에서, 콘텐츠 기업으로서 다양한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 기업들과 협력해 나가고 싶고, 응원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1 스타트업콘’은 2015년부터 개최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콘텐츠 스타트업 콘퍼런스로, 올해는 넷플릭스 창립자 마크 랜돌프(Marc Randolph),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바라트 아난드(Bharat N. Anand) 교수, 500 Global 대표 크리스틴 차이(Christine Tsai) 등이 기조연설을 펼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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