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팬메신저 플랫폼 기업 디어유가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행보를 밟아나간다.
15일 디어유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디어유는 △아티스트-팬 소통 플랫폼 '디어유 버블(DearU bubble)’ △스마트 노래방 어플리케이션 ‘에브리싱’ 등을 대표로 하는 SM엔터테인먼트 산하 설립 4년차 기업이다.
특히 SM·JYP·FNC·젤리피쉬 등 국내 21개 엔터사와의 계약을 통해 49개 그룹, 202명의 아티스트와 팬들의 소통을 독려하는 핵심 플랫폼인 ‘디어유 버블’은 지난해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120만 이상의 구독수와 함께 매 분기 최다매출을 경신할 정도로 손꼽히고 있다.

디어유의 올해 반기 실적은 매출액 184억원, 영업이익 66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액을 뛰어넘어 가파르게 성장중이며, 영업이익률 또한 36%에 달하는 모습이다.
디어유는 코스닥 예비심사 통과와 함께,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을 통한 본격적인 상장추진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포츠스타, 배우 등 신규 IP 영입은 물론 꾸준한 기술개발과 함께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성장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안종오 디어유 대표이사는 “글로벌 팬 메신저 플랫폼 기업인 ㈜디어유는 이전에 존재하지 않던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향후 회사는 강력한 IP를 기반으로, 가상과 현실 초월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