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티빙이 경기콘텐츠진흥원과의 연대를 통해 차세대 뉴미디어 창작자들의 성장을 뒷받침한다.

5일 티빙(대표 양지을)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이사장 박무) 측은 각각 공식채널을 통해 최근 '뉴미디어 방송 콘텐츠 제작 지원'을 위한 상호 사업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 주관 '뉴미디어 콘텐츠 방송영상 제작유통 사업' 결과물들을 향후 티빙에서 서비스하는 것에 핵심을 두고 있다.

티빙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경기콘텐츠진흥원 : 6억원 규모의 제작비 및 로케이션 지원을 통한 웹예능, 웹영화, 웹드라마, 웹교양/다큐 등 영상제작 지원 △티빙 : '경기콘텐츠진흥원 테마관(가칭)'을 통한 완성작 유통 및 마케팅, 프로모션 전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무 경기콘텐츠진흥원 이사장은 “소비자 선택 중심의 선택형 영상 소비 패턴이 두드러지면서 최근 OTT플랫폼 시장이 날로 성장하고 있다. 티빙(TVING)과의 협력 사업을 통해 중소 제작사의 콘텐츠가 많은 시청자에게 소개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더불어 이번 지원 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제작사의 작품 제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혜정 티빙 콘텐츠사업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티빙이 가진 차별화된 콘텐츠 라이브러리에 기발하고 참신한 작품들이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며 "티빙은 미래 한류 열풍의 주역이 될 재능 있는 창작자를 발굴하는 데 앞장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을 통해 추진중인 ‘뉴미디어 콘텐츠 방송영상 제작유통’ 사업은 오는 26일까지 접수진행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