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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톡 지갑, 3개월여만에 1천만 이용자 돌파"

발행일 : 2021-04-05 17:26:21

[RPM9 박동선기자] 민간 인증서비스 '카카오 인증서'와 플랫폼 '카카오톡 지갑'의 이용자 유입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5일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 측은 플랫폼 카카오톡 지갑 및 카카오 인증서 발급 이용자가 지난 4일 는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치는 출시 3개월반만의 일로, 민간 인증 서비스 가운데서도 상당한 증가폭을 자랑한다.

사진=카카오 제공 <사진=카카오 제공>

이는 회원 가입이나 별도 앱 설치 과정 없이 국세청 홈택스와 행정안전부 정부 24 서비스 로그인,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카카오 인증서 서비스는 물론, △QR기반 전자출입명부의 QR 체크인 서비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기술 자격증 495종 △멜론VIP 등급카드 등 폭넓은 사용처 범위와 함께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받은 바에 따른 것이라 할 수 잇다.

카카오는 이달 중 카카오톡 더보기 탭 내 이용자별 디지털 ID와 각각의 사용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갑 홈' 추가와 함께, 올 하반기 중 행정안전부 모바일 정부 24 로그인 등 공공기관 및 기업 파트너 확대를 통한 사용처 범위확대를 꾸준히 실행해나갈 계획이다.

사진=카카오 제공 <사진=카카오 제공>

또한 △카카오TV 동영상/라이브 입장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입장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 등 다양한 서비스들과 인증서비스의 연동은 물론, 현재 카카오 직원들의 모바일 사원증에 적용된 스마트폰 무선 통신(NFC/BLE)을 활용한 출입문 열기나 복합기 이용 등 보안이 적용된 환경에서 자격 증명을 활용하는 기능도 연내 외부 파트너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안진혁 카카오 지갑사업실장은 "앱설치나 회원 가입 등 번거로운 절차 없이 쉽고 빠르게 연말정산 등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상황에서 인증을 이용할 수 있는 점이 이용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생활 속 인증이 필요할 때 카카오톡 지갑을 떠올리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활용처를 늘리고 기능을 고도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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