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스튜디오드래곤(대표이사 강철구, 김영규)이 웹툰 스튜디오 와이랩(대표이사 심준경)과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판 웹툰 어벤저스'의 영상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9일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금일 웹툰 스튜디오 와이랩과 사업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아일랜드', '신암행어사'를 비롯 '부활남', '테러맨', '심연의 하늘', '신석기녀' 등 인기웹툰 슈퍼히어로를 통합시킨 슈퍼스트링 IP의 영상화 공동제작 독점권은 물론, 40명 이상의 우수 작가진 및 20명 이상의 웹툰 프로듀서들을 보유한 와이랩의 웹툰을 영상화하는 데 우선협상권을 확보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이다.

특히 와이랩의 IP와 스튜디오드래곤의 기획제작력을 바탕으로 문화적 차이를 뛰어넘는 보편 인기소재인 슈퍼히어로의 아시아버전을 본격적으로 제작, K-콘텐츠의 새로운 글로벌 히트의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철구 스튜디오드래곤 대표이사는 “탄탄한 세계관을 확립한 와이랩과의 사업협력을 통해 검증된 IP와 스튜디오드래곤의 기획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슈퍼히어로 소재를 영상화 하고, 연결된 세계관을 통해 글로벌 프랜차이즈 IP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심준경 와이랩 대표이사는 “와이랩의 세계관을 스튜디오드래곤과 함께 영상화로 펼칠 수 있어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