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귀멸의 칼날’ 제작진 유포테이블(ufotable)이 만든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필’ 시리즈가 4DX로 다시 돌아온다.
10일 CGV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필’ 시리즈 4DX 버전이 오는 10일부터 전국 38개 CGV 4DX관을 통해 개봉된다고 전했다.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필’ 시리즈는 ‘귀멸의 칼날’ 제작진 유포테이블(ufotable)이 2017년부터 선보였던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제1장 프레시지 플라워’, ‘제2장 로스트 버터플라이’ 그리고 ‘제3장 스프링 송’ 등 3부작 구성과 함께 모든 소원을 이뤄주는 성배를 둘러싸고 마술사 마스터와 영령 서번트가 싸우는 '성배전쟁'을 다루는 해당 시리즈는 압도적인 액션과 화려한 볼거리, 독자적인 세계관으로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번 CGV의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필’ 시리즈 4DX 재개봉은 2D 개봉 당시의 경험을 새롭게 전하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이다. 특히 섬세하게 연출되는 모션 체어와 열풍, 스트로브 등 4DX 익스트림 효과 등의 조합을 통해 메인 전투 장면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액션과 어우러져 마치 전투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줄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끈다.
CGV에서는 국내 최초로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필’ 4DX 상영을 기념해 ‘제3장 스프링 송’을 관람하는 고객들에게 유포테이블(ufotable) 신규 한정판 엽서를 선착순 증정하는 등 다양한 특전을 주차별로 제공할 예정이다. 상영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CJ 4DPLEX 연출을 담당한 이지혜 프로듀서는 “이번 작품은 극단적인 속도감의 입체 액션 표현에 중점을 뒀다”며 “빠르고 화려하게 펼쳐지다가 극적으로 느려지고 다시 폭발하는 극단적인 완급 조절의 액션 효과로 더 입체적이고 강렬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GV는 자회사 CJ 4DPLEX를 통해 장편 영화 상영관으로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오감체험 특별관 4DX을 구축, CGV용산아이파크몰, 왕십리, 광주터미널, 센텀시티, 천안터미널, 동수원, 일산 등 7개 4DX Screen 통합관을 포함해 국내 38개관과 함께 전 세계 65개국 755개관에서 운영 중에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