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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삼성전자, 사물인터넷(IoT) 사업협력 계약 체결

발행일 : 2021-03-04 11:18:49

[RPM9 박동선기자] 삼성전자의 생활가전을 헤이카카오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4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백상엽 대표)는 삼성전자와 사물인터넷(IoT)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삼성전자의 IoT 사업협력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다양한 플랫폼과 삼성전자의 생활가전 연동을 통해 대중의 스마트홈 라이프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진행되는 것이다.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제공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제공>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스마트홈 플랫폼 ‘카카오홈’ 앱과 ‘헤이카카오’ 앱,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와 ‘미니헥사’, 스마트 디바이스 ‘미니링크’는 물론 카카오홈 카카오톡 채널을 기반으로 삼성전자의 공기청정기, 세탁기, 건조기, 로봇청소기 등 생활가전을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구매한 삼성전자 가전 제품을 SmartThings(스마트싱스) 앱에 등록한 후 ‘카카오홈’ 앱의 ‘설정’ > ‘확장서비스 관리’에서 ‘SmartThings’를 연결한 뒤, ‘헤이카카오’ 로 호출한 후 ‘000 시작해줘’, ‘000 종료해줘’, ‘000 일시정지해줘’ 등 음성 명령을 내리면 된다. 카카오홈 카카오톡 채널에서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거나, 리모컨처럼 카카오홈 앱에서 버튼을 터치하는 방식으로도 가전을 제어할 수 있다.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제공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제공>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삼성전자와의 활발한 협업을 바탕으로 상반기 중 식기세척기, 에어드레서, 에어컨 등 이용 가능한 가전 제품을 순차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함승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전무는 “AI 기술을 다양한 가전 제품과 접목해 더 많은 고객들이 일상의 혁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와 카카오 간 협력을 통해 소비자들은 한층 편리한 스마트홈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사가 쌓아 온 AI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새로운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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