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음악의 신·UV신드롬 등 페이크다큐 예능을 개척한 박준수 PD가 스튜디오 룰루랄라에 합류했다.
16일 JTBC 스튜디오 측은 박준수 PD를 산하 스튜디오 룰루랄라의 제작팀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박준수 팀장은 CJ ENM 제작PD 출신으로 음악의 신, UV신드롬, 방송의 적 등을 비롯해 2017년 YG엔터 이적 후 제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YG전자' 등까지 리얼과 시트콤을 넘나드는 페이크 다큐물을 연출하며 예능의 새로운 트렌드를 마련한 인물이다.

박준수 신임 제작팀장은 스튜디오 룰루랄라의 디지털 오리지널 콘텐트 제작을 총괄할 예정이다.
박준수 팀장은 “재미있는 것을 만들고 싶어서 왔다. “남들이 안 하는 것, 기존에 없던 것을 시도하고 싶다” 라며 “스튜디오 룰루랄라는 이미 재미있는 걸 많이 만들고 있는 대세 제작사다.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이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제는 플랫폼이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재미있는 것을 만들면 어떤 채널을 통해서도 사람들은 본다” 라며 “디지털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콘텐츠가 중요하다”라고 콘텐츠 제작 방향성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