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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티빙, JTBC 스튜디오 합류 확정…합작법인 행보 본격화

발행일 : 2021-01-07 19:20:26

[RPM9 박동선기자] CJ ENM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JTBC스튜디오 가세와 함께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7일 CJ ENM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JTBC스튜디오가 합작법인 티빙에 본격적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CJ ENM 티빙, JTBC 스튜디오 합류 확정…합작법인 행보 본격화

이번 행보는 지난해 9월 MOU체결을 시작으로 티빙의 독립법인화와 함께 추진된 OTT 합작법인의 진정한 시작을 뜻하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tvN <사랑의 불시착>과 <슬기로운 의사생활> JTBC <부부의 세계>, <이태원 클라쓰> 등 검증된 IP 제작역량과 함께 최근 네이버 투자 등 관련 계획들이 거론된 바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끈다.

티빙은 JTBC 스튜디오 합류를 기점으로 <더 지니어스>, <소사이어티 게임>, <대탈출> 등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정종연 PD의 <여고추리반>을 비롯해 향후 3년간 4000억원 이상의 제작비를 투자해 드라마, 예능을 중심으로 대형 IP 및 웰메이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CJ ENM 티빙, JTBC 스튜디오 합류 확정…합작법인 행보 본격화

티빙 관계자는 "기존 양사가 보유한 IP를 기반으로 한 콜라보레이션 형태, 스핀오프 형태의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tvN, JTBC, JTBC스튜디오, 스튜디오드래곤 등 CJ ENM과 JTBC 양사의 스타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고퀄리티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기획 중이다. 이들 콘텐츠들은 내년 초부터 순차적으로 티빙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외부의 역량 있는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 또한 확대해 나가면서 국내 콘텐츠 산업 성장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양지을 티빙 대표는 “국내 대표 콘텐츠 기업인 두 회사의 역량을 한데 모아 티빙을 2023년까지 유료가입자 500만 이상의 대한민국 대표 OTT 플랫폼으로 육성시키겠다”며 “과감한 투자를 통해 프리미엄 드라마와 예능 콘텐츠를 제작∙공급하고 개인별 맞춤 콘텐츠 서비스 등을 통해 더욱 쓰기 쉽고 편리한 서비스로 티빙을 지속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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