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백·텀블러 등 증정…해양환경공단 블로그 공개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는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진행한 '나는 無海(무해)합니다' 비치코밍 키트 증정 이벤트의 당첨자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비치코밍 키트 증정 이벤트는 지난 11월 18일부터 12월 2일까지 진행됐으며, 당첨자는 해양환경공단 공식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모두 200명이 발표됐다.
비치코밍이란 '해변'을 뜻하는 비치(Beach)와 '빗질'을 의미하는 코밍(Combing)의 합성어로 해변을 빗질하듯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말한다.
포카리스웨트는 푸른 바다를 지키자는 메시지를 담은 '2020 포카리스웨트 블루라벨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번 이벤트에 친환경 비치코밍 키트를 후원했다.
증정되는 비치코밍 키트는 해양 정화 활동에 필요한 ▲에코백 ▲장갑 ▲모자 ▲텀블러 ▲친환경 쓰레기 봉투 등으로 구성됐다.
키트는 플라스틱과 비닐 등의 사용을 최소화했으며, 비치코밍 시 뜨거운 햇살을 가려줄 캡 형태의 모자와 안전하게 유리와 플라스틱 조각을 수거할 수 있는 기능성 장갑 등이 포함됐다.
함께 제공되는 에코백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원사로 제작됐으며, 키트 겉면에 인쇄된 QR 코드로 연동해 키트 사용법과 비치코밍 시 유의사항도 확인할 수 있다.
비치코밍 키트 증정 이벤트인 웹툰 연계 이벤트는 약 2만 명이, 블로그 댓글 증정 이벤트는 약 250명이 참여해 많은 사람들이 깨끗한 바다의 중요성과 해양 환경 정화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김동우 포카리스웨트 브랜드 매니저는 "푸른 바다를 지키자는 메시지에 공감해 이번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포카리스웨트는 깨끗한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많은 소비자 분들께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카리스웨트는 지난 2013년 음료 업계 최초로 손쉽게 라벨을 제거할 수 있도록 한 분리 안내선(이중 절취선) '블루라벨'을 도입하고,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재활용품 배출 방법을 알리고자 매년 블루라벨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최정환 기자 admor75@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