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방탄소년단의 캐릭터 타이니탄(TinyTAN)이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IP(지식재산권)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
4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자회사 빅히트 아이피(사업대표 이승석)에 따르면 타이니탄은 최근 완구·게임·SNS상품 등 다방면의 글로벌 라이선싱 계약을 통해 '글로벌 아이콘'으로서 거듭나고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타이니탄은 반다이 스피리츠, 세가, 타카라토미아츠, 굿스마일컴퍼니 등 일본 3대 완구사와의 라이선싱을 통한 완구·라이프제품 출시 계획중인 바와 함께, VR 리듬게임 '비트세이버‘(Beat Saber) 내 캐릭터 삽입·게임사 컴투스의 모바일게임 개발 등 추진중인 계획사항과 함께 라인과 카카오톡,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메신저 등 주요 글로벌 SNS 메신저의 이모티콘 및 스티커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으로 캐릭터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글로벌 식품기업 제너럴 밀즈(General Mills)가 라이선싱 계약을 통해 최근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에 선보인 타이니탄 컬래버레이션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P&G 다우니 어도러블 '타이니탄 에디션' 등 유통업계에서도 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같은 타이니탄의 인기는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의 외모와 습관, 영향력, 메시지 등까지 섬세하게 캐릭터화한 바에 따른 글로벌 대중의 주목도가 글로벌 업계에도 영향을 미친 바라 할 수 있다.
빅히트 아이피는 “타이니탄은 뛰어난 캐릭터성과 완성도를 지녀 론칭 직후부터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글로벌 유수의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해 대세 캐릭터로 성장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파트너십을 확대해 더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는 캐릭터가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