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지니뮤직(대표 조훈)이 조촐하지만 꽉찬 연말 가요계 마무리를 추진한다.
3일 지니뮤직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2020 지니 연말 결산’ 어워드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지니뮤직의 연말결산 발표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2020 지니뮤직 어워드'의 대체제로, 올해의 노래·앨범·가수 등 세 부문의 정상을 시상하는 바로 펼쳐진다.

발표된 바에 따르면 '올해의 노래'는 지코의 '아무노래'가, 앨범으로는 방탄소년단 정규4집 'MAP OF THE SOUL:7'이 각각 정상을 차지했다.
'올해의 가수'는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임영웅, 아이유 등 58팀의 후보군을 놓고 이달 한 달간의 지니 회원 대상 투표로 결정된다. 순위에 따라 해당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지니뮤직이 총 5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지니뮤직은 대중참여형 랜선 어워드와 함께 2020년 최다 일간1위 음원, 최장기 일간차트 진입 음원, 최다 청취자 보유 음원 등 통합정보와 함께, 개인별 리뷰데이터를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개인별 리뷰데이터 공유자를 대상으로 ‘나만의 어워드’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 맥북 프로 13인치(1명), 아이패드(3명), 에어팟 프로(5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30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헌 지니뮤직 전략마케팅단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한 해였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케이팝이 인정받았고 트로트가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으며 트로트 장르의 스트리밍 비율이 전년 대비 약 180% 상승하는 등 업계는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올해를 정리하는 의미에서 결산 이벤트를 준비했고,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사고로 문화 트렌드를 적극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